[뉴스부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부산지역 급식 봉사활동이 중단된 13일, 부산역 인근 공터에서 (사)우리나눔봉사단(회장 서상탈)이 코로나 여파에도 조심스레 다가가 노숙인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일회성 도시락으로 제공된 이날 식사에서는 이정길 상임이사와 조성길 위원 등 봉사자들이 차량에서 준비한 음식을 운반하며 이들의 급식 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코르나 사태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이때, 지역 봉사 단체들은 한 끼 식사 해결에 스스로의 자구책을 마련하여 꼭 필요한 노숙인에게 김밥, 컵라면, 빵, 두유 등을 전달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 끼 식사가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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