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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4 16: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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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40) 당뇨병



당뇨병은 대개 서서히 진행되고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기가 쉽다.


하지만 심해지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며 여러 가지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초기에는 갈증이 심해지며 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갈증이 안 없어지기도 하며 소변양도 많이 늘어나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또 잘 먹는데도 자꾸 살이 빠지고 별로 힘든 일을 하지 않았어도 몸이 피곤하고 늘 나른한 느낌이 있다.


계속 진행이 되면 합병증으로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면역력이 떨어져 종기나 가려움증 등 피부병이 생기기도 쉽고 잘 낫지도 않으며, 상처가 생기면 잘 회복되지 않기도 한다.


망막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눈이 자주 침침해지고 시력이 떨어져서 실명이 될 수도 있으며, 앉았다 일어설 때 현기증이 생기거나 기운이 쑥 빠질 수도 있다.


당뇨에 좋다는 건강보조 식품이 많이 있고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나 실제로 나았다고 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선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들은 몇 가지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제대로 된 치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에 의존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당뇨병에 걸렸을 때는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준수하여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한의약의 도움을 받아보면 건강한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 관련기사, 박진우 한의사 건강이야기(39) 고혈압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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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한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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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광진한의원 원장, 행복한 삶에 관심을 둔다. 실천적 행위로 정신적.육체적 수련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침술 봉사활동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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