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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31 1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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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y by Gyeongho Kang





■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41) 간질환



간염을 포함한 간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알코올. 약물복용. 비만. 당뇨. 영양장애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상적으로는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물의 영향도 크다.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자주 먹고 과식을 한다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체내에서 부패하여 생긴 독소 성분이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근래에는 영양의 부족보다는 너무 잘 먹고, 여러 가지 건강보조식품의 다량 복용으로 인한 영양의 과잉이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계속되는 과로와 스트레스도 간을 상하게 하므로 생활습관과 환경을 바꿔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간이 나빠졌다면 당연히 술을 끊어야 할 것이고, 약물 복용을 많이 한다면 그 수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체중을 조절하고 더 건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음식물은 머리로 먹지 말고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섭취하도록 하며,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쉬어 주도록 할 것이다.


시중에 한약이 간에 좋지 않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다른 장기는 좋아지는데 유독 간만 안 좋아질까?


물론 자신의 체질과 상태에 맞지 않은 약을 복용하면 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가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을 해서 쓴다면 간도 분명히 좋아지는 것을 다년간 경험하였다.


간질환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겪었다면 생활 습관의 개선과 함께 한방치료를 병행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 관련기사, 박진우 한의사 건강이야기(40) 당뇨병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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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한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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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광진한의원 원장, 행복한 삶에 관심을 둔다. 실천적 행위로 정신적.육체적 수련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침술 봉사활동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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