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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5 2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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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 개학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정관유치원(왼쪽)과 부산진유치원(오른쪽)이 휴업 기간 중에도 효율적인 가정학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뉴스부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 개학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각 유치원들은 휴업 기간 중, 효율적인 가정학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정관유치원(원장 김미경) 교사들은 알코올과 글리세린을 섞어 작은 용기에 담는 작업을 거쳐 긴급돌봄에 참여한 10명의 유아와 함께 손 소독제를 만들었다고 이날 밝혔다.


또, 가족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게 6가지 색종이 놀이 방법과 다양한 색종이 재료를 실은 ‘집에서 콕! 놀이로 콕! 집콕! 놀콕-색종이랑 놀아요’를 제작했다.





이 자료는 체험형 놀이활동 중심의 가정학습 지원자료로, 교사 자작 동시‘색종이’, 유아들과 함께 만든 손 소독제 등과 함께 각 가정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다모아 앱과 연동된 홈페이지에 가정학습자료 및 생활 지도자료를 탑재하여 유아들의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뿐만 아니라 유아들과도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미경 원장은“교직원 모두가 하루빨리 이 위기상황을 극복해 건강하게 웃음 짓는 유아들을 만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유치원(원장 문원자)은 통학 차량을 이용해 10여 종의 놀이중심의 가정학습자료를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업 기간동안 이미 3차례에 걸쳐 가정학습자료를 지원한 바 있는 부산진유치원은 이번에 가정에서 유아와 부모가 함께 키울 수 있는 꽃화분과 ‘가족사랑패밀리데이’ 노트, 문구류 등의 자료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매주 교재와 교구 대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 및 학부모 도서와 놀잇감을 대여할 예정이다.


문원자 원장은“가정에 배부된 가정학습지원자료에 대해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다”며“배부한 자료들과 교재‧교구가 개학 전까지 가정에서 학부모와 유아들이 놀이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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