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오전과 오후, 개학 후 예상되는 각급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마스크를 부산시(100만장)와 더리터(5,000장)로 부터 전달받았다.
이날 오전 10시45분, 부산시는 등교 개학이 본격화될 경우 각급 학교에서 마스크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여 학교의 마스크 구입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용 마스크(3D 입체형) 100만장'을 교육청에 지원했다.
시는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들 마스크를 중국에서 확보했으며, 시교육청은 지원받은 마스크를 학교별로 사전 배부하여 등교 개학 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지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교육감실에서 부산지역 커피전문점 ‘더리터(대표 김대환)’로부터 마스크 5,000장를 전달받았다.
1리터 대용량 커피시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더리터’는 부산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시교육청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100개원에 마스크 50장씩을 배부하여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에게 나눠 주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공동체를 위한 부산시와 더리터의 마스크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교육청은 이 위기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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