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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7 1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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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42) 손발 저림



손발 저림은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손가락 같은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피부에 나타날 때는 감각장애를 일으키고 근육이나 골격에 나타나면 관절통증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한다.


손발 저림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식생활의 문제 등이 있고, 또 일상생활에서 자세가 좋지 않음으로 인해 목의 구조적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기도 하고, 성인병이나 큰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생기기도 하므로 정확한 원인 감별이 중요하다.


특히 목이나 척추의 이상이 있을 경우는 스트레칭, 요가나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뼈의 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식생활의 개선과 함께 스트레스를 바로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평소에는 몸을 찬 곳이나 찬바람에 노출시키지 말고 손발과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또 운동도 지나치며는 혈액 순환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야겠다.


음식은 기름지거나 자극성 있는 것을 피하고 채소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는데 특히 저녁에는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한다.


과식을 하면 소화를 위해 피가 위장으로 몰려서 손발의 기혈 흐름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는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침이나 추나 요법으로 척추가 틀어진 것을 고쳐나가면서 잘 먹고 기분 좋게 움직여 준다면 손발 저림은 다 좋아질 수 있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 관련기사, 박진우 한의사 건강이야기(42) 간질환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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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한다. -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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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광진한의원 원장, 행복한 삶에 관심을 둔다. 실천적 행위로 정신적.육체적 수련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침술 봉사활동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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