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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9 18: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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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코로나19로 문화예술기관이 휴관함에 따라 부산시가 콘서트, 전시, 영화 등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서비스는 박물관, 미술관, 영화의전당, 문화회관, 문화재단 등 6개 기관 2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 홈페이지와 문화예술기관 상호 링크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문화회관의 ‘배시시콘서트 on-Live’는 시립예술단 및 지역예술인들이 열정적으로 펼치는 무관객공연이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의 손 안으로 전해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물론 방역과 치료에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립박물관의 ‘온라인으로 즐기는 박물관’ 서비스는 전시품을 원하는 경로로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는 VR전시, 보물찾기 과제를 해결하며 박물관을 둘러보는 미션투어 브이로그(v-log),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타임리프 영상 등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정적이고 접근하기 힘든 기존의 이미지에서 한층 열정적으로 변화한 초대장을 보낸다.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은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시오타치하루전, 김종학전, 이모션인모션 등 전시작품의 VR전시와 함께 전시를 준비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하는 온라인 전시해설도 곁들인다. 


영화의전당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제휴하여 ‘온라인 한국고전영화극장’을 개설하고 봉준호 감독이 추천하는 7편을 포함한 총 190여 편의 한국고전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도 합주, 인형극, 마술, 서커스 등 흥미로운 영상콘텐츠 가득한 ‘방구석 프로젝트’를 통해 휴교, 휴원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따라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전시·공연 등 문화산업 전 분야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는 문화재단과 함께 피해예술인의 지원을 위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접수분야는 공연(음악,무용,전통국악 등), 시각(미술,사진,영상 등), 문학, 문화예술교육, 문화공간 등으로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피해접수 공식온라인 창구'에서 접수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 ☞ 접수 www.bscf.or.kr/04/17.php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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