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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6 2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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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가 16일 ‘제2회 직원 헌혈의 날’을 열고, 부산지역 혈액난 해소를 위해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헌혈에는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 부산시가 16일 ‘제2회 직원 헌혈의 날’을 열고, 부산지역 혈액난 해소를 위해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헌혈에는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중 진행되는 단체헌혈인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헌혈 예약제’가 실시되었다. 


부산시는 대기자들이 많이 모일 것을 우려해 사전에 신청을 받아 헌혈지원자들이 현장에서 대기하지 않고, 헌혈이 가능할 때 헌혈 장소에 오도록 했다. 멀리서 온 직원들을 위해 헌혈 차량도 대기시켜 차량에서는 즉시 헌혈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헌혈 장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채혈 장소와 채혈 담당 직원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부산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1.5일분으로 전국 2.9일분과 비교해도 평균 1일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헌혈층인 학생들의 개학이 늦어지고, 재택수업이 진행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위기를 맞은 것으로, 시는 현재 부산지역 의료기관들은 긴급 수술 외에 수술을 미루고, 부산혈액원에서도 타시도로 ‘원정 헌혈’을 다녀오는 등 혈액난이 심각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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