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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7 1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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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월 27일에서 29일까지 학교 및 교사간 협업 수업, 온라인 체험 수업, 외부 전문가 활용 수업, 글로벌 협업 수업 등 원격수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학습'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범수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협업 수업


‘협업 수업’은 특정 영역에 우수한 역량이 있는 다른 학교 교사가 해당 학교 수업에 원격으로 참가해 해당학교의 담당교사와 함께 코티칭(2명 이상의 교사가 함께 수업을 준비·진행·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4월 28일, ▲부산국제중 2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 Katie Comeaux와 부산국제중 백현영 교사가 ZOOM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코티칭 영어수업을 한다.

 

29일에는 ▲창진초 6학년 3반 학생을 대상으로 창진초 김지훈 교사와 정원초 장창윤 교사가 함께 ZOOM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영어수업을, ▲광남초 6학년 1반 학생들과 강동초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남초 김성관 교사와 강동초 오동주 교사가 Webex 미팅 도구를 활용해 직업군 탐색을 통한 진로개발 역량 강화 수업을 코티칭으로 진행한다.


또 이날 ▲동삼초 및 봉학초 6학년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동삼초 양윤성 교사와 봉학초 김재홍 교사가 ZOOM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시 낭송회와 시화전 열기 수업을 한다.

 

☞ 온라인 체험 수업


‘온라인 체험 수업’은 코로나19로 외부 체험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온라인을 활용해 간접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7일에는 ▲부산서여고와 초연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산림교육센터 최해룡 숲해설가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밴드라이브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정에 있는 나무와 꽃들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해설한다.

 

또 29일에는 코로나19로 부산SW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모전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천마초 강두봉 교사가 MS 팀즈를 활용해 SW교육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온라인 수업을 한다.

 

☞ 외부 전문가 활용 수업


‘외부 전문가 활용 수업’은 원격수업의 장점을 가장 잘 반영한 수업 형태의 하나로서 외부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초빙하여 수업을 하는 것이다.

 

28일 ▲부산중앙여고 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잘 알려진 고정욱 작가가 부산중앙여고 이성수 교사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나를 키운 한 마디’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배정미래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니쌀롱 디자이너와 배정미래고 박남숙 교사가 ZOOM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헤어미용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양정고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가  ZOOM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SW분야 진로 특강을 한다. 오 대표는 미국 미디어 그룹 Fobers가 선정한 미래를 이끌 30인의 리더에 선정 되기도 했다.

 

또 ▲해운대초 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 정원영 연구사와 해운대초 이승민 교사가 ‘지구와 달의 운동’을 주제로 MS 팀즈와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강동초 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임지혜 미술작가와 강동초 장명호 교사가 ‘6색 감상법으로 미술 작품 감상하기’를 주제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코티칭 수업을 진행한다.

 

글로벌 협업 수업


‘글로벌 협업 수업’은 해외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온라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수업이다.

 

4월 29일, ▲동수영중 2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 중인 캄보디아 교육부 e-러닝 부서 책임자 속타(Sok Tha) 국장과 시네스(Sineth) 사무관이 구글 행아웃 미트를 활용해 ‘SW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수업을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과 더불어 진행 중인 원격수업은 공교육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수업방식이다”며 “앞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수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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