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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30 16: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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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처님오신날 삼광사 경내에 걸린 연등 사진. 자료출처=뉴스부산 DB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발원문


불기 2564년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奉祝하옵고. 또한 우리의 所求 所願을 연등 보시에 두 손 모아 실어 지성으로 올리오니, 부처님의 無限한 가피력으로 내려 주시옵소서.


부처님의 공덕바다 다함 없으며 큰光明 시방세계(十方世界) 널리 비추시니 衆生의 所願따라 가득 채워주십시오. 저희가 눈만 뜨면 보이는 慈悲 光明을 탐. 진. 치(貪. 瞋. 癡) 三毒에 눈이 가려 한 많은 歲月을 처처 불상도 모르고, 輪廻하면서 갖가지 因緣으로 얽혀 태산 같은 罪 業을 지었나이다.


이제 저희들이 조그마한 등불 하나로 布施하여 지은 죄업의 어둠을 消滅하고 또한 많은 惡 業을 懺悔하고자 합니다. 믿음의 燈, 마음의 燈으로 받아주옵소서.

저희가 바치는 이 마음의 등불은 언제나 꺼지지 않는 永遠한 빛으로 남게 하소서. 저희의 家族을 지키는 수호등 되게 하시며, 正法을 벗어나 헤매는 이의 길잡이가 되어 부처님 법으로 인도하는 등대가 되게 하오시며, 罪지은 衆生들의 앞길 밝히는 法燈으로 남게 하소서.


부처님 저희가 밝히는 이 연등의 因緣으로 세세 생생 모든 이웃 모든 중생과 함께 智慧의 횃불을 얻어 부처님 법에 便安이 머무르기를 所願하옵니다. 저희 모두가 부처님의 光明을 얻어 온갖 罪惡을 깨뜨리며 自身 속의 부처 성품 바로 보기를 원합니다.


發願文을 보시는 佛子님, 코로나19로 주 사찰에 못 가시는 우리 信徒님들. 모두 열반의 微妙한 光明을 얻어 眞實로 佛國土에 태어나기 願하옵니다.


천 개의 해가 떠서 비추듯 한없이 깨끗하고 맑으신 부처님.

世界的으로 苦痛을 주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患者와 醫療陣, 또한 奉仕者들, 苦痛에서 헤매는 모든 중생. 저희가 하나하나 모아서 올린 祈禱와 發願의 燈을 하나 되게 하시어 마음속 간절한 所願을 이루게 하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에 혜국법사 김용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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