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 합동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32개 업체 283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에 나서 자동차안전기준 위반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70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진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등화장치 부적합(14건), ▲타이어 마모 등(10건), ▲차체 긁힘, 및 부식(12건), ▲차량범퍼 손상(2건), ▲등록번호판 손상(1건), ▲시트 불량(4건), ▲소화기 충압 불량(1건), ▲벨트 손상(1건),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1건), ▲기타(24건) 등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점검으로 올해 적발 건수(70건)가 지난해 상반기 91건 대비 13% 감소로 나타나, 자체적 개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