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김상식)은 영․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연계해 5월부터 11월까지 북스타트 운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매주 목요일을 북스타트데이(Bookstart Day)로 정하고 오는 21일부터 부산에 거주하는 0세에서 36개월의 영․유아와 37개월~7세의 다문화, 다자녀, 장애 유아 등 총 420명에게 그림책 2권과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에코백 등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상·하반기를 구분해 북스타트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갖게 하고 유아들의 신체활동 및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놀아 북’,‘오감쑥쑥 아기 책놀이’,‘그림책 놀이’,‘동화 놀이터’,‘신통방통 매직숲’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www.gu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포도서관 051-330-6311~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식 관장은“북스타트 운동은 2006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문화운동 이다”며“이 운동을 통해 아이와 부모들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