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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9 16: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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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5월 30일부터 서면교차로 신호체계를 전면적 개편하고,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조정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5월 30일부터 서면교차로 신호체계를 전면적 개편하고,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조정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은 서면교차로 일대의 교통흐름을 원만히 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연말 동래에서 서면까지 BRT가 개통된 후 4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신호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부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과정을 거쳤다.

 

기존에는 버스가 초읍방면으로 운행할 때 주례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일반차량과의 엇갈림 현상이 발생하여 버스차로와 일반차로에서의 교통신호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초읍방면 8개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버스와 일반차량이 같은 신호에 좌회전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를 변경함으로써 서면교차로 일대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 여건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조정되는 '8개 노선' 중 81번, 83번 '2개 노선'은 서면한전에서 가야대로로 좌회전해 83번은 부산진경찰서를 통해 부전시장을 돌아 회차하고 81번은 부암교차로를 통과, 부산진구청에서 초읍방면으로 조정된다. 


▲66번, 88번, 83-1번 '3개 노선'은 부전시장을 돌아 NC백화점에서 서면교차로를 통해 초읍방면으로, 54번, 103번, 133번 '3개 노선'은 범내골에서 NC백화점을 거쳐 서면교차로에서 초읍방면으로 변경된다.
 
'3개 노선' 54번, 103번, 133번이 NC백화점 앞 동천로에 추가 운행됨으로 인해 예상되는 버스 운행 대수 증가 및 교통혼잡 가능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52번, 99번 '2개 노선'은 동천로 경유 구간을 중앙대로로 운행토록 해 중앙대로 이용 버스승객의 편의성은 더욱 높인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이번 조치로 서면교차로의 교통지체가 42.9%(접근지체 212.6초/대 → 121.4초/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 후에도 계속 상황을 살펴 신호체계 최적화를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협조, 교통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동래에서 서면 구간 BRT 교통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발굴,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2월 교통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개선계획을 수립‧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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