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2020년 부산 지역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주도할 '2020년 부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 선정결과, 부산형 성장사다리 단계별 유망 중소기업 43개사가 선정됐다.
1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부산형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은 '중소→중견→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생태계 구축을 통한 부산경제의 혁신성장과 지역발전을 주도할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이들 43개사는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강소기업 14곳, 지역을 선도하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6곳, 성장성이 높은 ▲부산 지역스타(Pre-챔프)기업 15곳, 유망 강소기업인 ▲부산히든테크 8곳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4개사의 2019년 평균 매출액은 400억 원,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49.6%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군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기업에 해외마케팅 지원(바우처, 4년간 2억 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부산시는 전용지원프로그램(기업당 2천만 원 내외)을 통하여 사업화를 지원한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6개사의 2019년 평균 매출액은 1,386억 원,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은 2.2%로 지역강소기업이며, 부산시는 선정기업에 대해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의 전용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히든챔피언기업에는 연 9천만 원 이내로 2년간 차등 지원한다.
부산 지역스타(Pre-챔프)기업은 15개사로, 이들 3년 평균 매출액은 178억 원,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8.5%로 성장성이 높은 전문기업들이다. 부산시와 중기부는 1차연도 기업성장전략 수립과 상용화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위해 4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2~3차연도에는 중기부의 연구개발(R&D) 사업(2년간 6억 원 이내)에 신청할 자격을 준다.
신설된 부산형 히든테크기업 8개사의 2019년 평균 매출액은 73억 원,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중 5.4%로 성장성이 높다. 이들 기업에는 연 4천만 원 상당을 2년간 차등 지원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매출규모가 낮은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히든테크기업 육성사업을 신설해 빈틈없는 강소기업 성장체계를 마련했다”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부산형 성장사다리를 통하여 글로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맞는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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