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 부산예술고등학교(교장 허태명)가 '동아무용콩쿠르'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한국 무용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올해 '제50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부산예술고 3학년 이채원 군이 고등부 현대무용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고, 한국무용을 전공한 2학년 서희연 양은 고등부 한국무용 전통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군의 2년 연속 금상수상은 지난 196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0회를 맞는 '동아무용콩쿠르'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동아무용콩쿠르는 입상자에게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며, 일반부 입상자에게 병역특례제도가 적용될 정도로 무용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회다.
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예술고는 지난 5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0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무용 전공의 강주완, 서희연, 이채원, 문정연 등 4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고, 졸업생(2019년) 정혜성 군도 일반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산예술고등학교는 BTS 지민의 출신학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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