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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7 2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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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등 5곳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체 방역예방 점검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3곳과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 저장창고 2곳이다. 이는 최근 쿠팡과 마켓컬리 등 유통물류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신규확진자 발생이 잇따름에 따른 대응책이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정부의 중소소매업 활성화 대책으로 중소상공인의 유통물류 비용절감을 위해 국·시비 등으로 건립한 물류창고다. 


부산에는 ▲동부물류센터(동래 명장동), 사하물류센터(사하 구평동), 북구물류센터(북구 만덕동) 등 3곳이 있으며, 운영은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맡고 있다. 


‘LME 저장창고’는 비철금속 7개 품목(동, 알루미늄, 아연, 납, 주석, 니켈, 알루미늄 합금)을 보관하는 런던금속거래소가 지정한 창고가 위치한 배송단지로 감천항 배후부지에 2곳이 있다.


특히 물류센터는 지역별 일일 100여 개 도․소매 업체의 소상공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시 골목상권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난 5월 28일 센터 및 지정창고 운영업체에 자체 예방활동 및 방역강화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점검 기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전체 근로자 연락망 구비 등 방역수칙 교육, 출·퇴근 시 체온 측정, 작업장 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관리, 작업장 등에 손 소독제 구비, 시설물 소독 관리, 사업장 일 2회 이상 환기 시행여부, 최소 1m 작업자 간 거리 두기 등 실태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류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방역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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