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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9 2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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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 [뉴스부산초대석] 박진우 건강이야기(51) 습관성 유산





(51) 습관성 유산



습관성 유산이란 임신 5개월 이전에 연속 3회 이상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를 말한다.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되고 아기를 순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궁 내의 윤활한 혈액 순환으로 자궁기능이 정상적이어야 태아가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이 잘 공급될 수 있다.


또 다른 장기들이 건강하고 산모의 정신적인 상태가 안정하다면 더 말할 나위 없겠다.


요즈음 많이 시행하고 있는 인공수정은 수정을 해서 착상시키는 것을 중요시하고,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조절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임신되는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데,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자궁기능의 약화와 더불어 오장육부의 건강과 조화 상태, 정신적인 충격이나 불안감, 영양장애, 허약한 체질 등이 유산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


요즈음은 젊은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연세 드신 분들보다 좋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본다. 불규칙한 수면시간 잦은 외식과 야식, 음주와 흡연 등도 그렇고 스트레스도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꾸고, 적어도 임신하기 전에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몸을 만들어서 건강한 상태로 만들고, 장거리 여행이나 무거운 짐을 드는 일 등을 삼가고, 정신적으로 동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심신을 편안하고 조화롭게...
습관성 유산뿐만 아니라 모든 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본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 관련기사, 박진우 한의사 건강이야기(50) 어지럼증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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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광진한의원 원장, 행복한 삶에 관심을 둔다. 실천적 행위로 정신적.육체적 수련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침술 봉사활동 등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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