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6-18 17:30:51
기사수정




[뉴스부산]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6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하여,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으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 전국적으로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이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18일 0시 현재, 총 59명(지역사회 51명, 해외유입 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257명(해외유입 1,379명)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0,800명(88.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77명이 격리 중,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8%)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요발생 현황(6월 18일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방문자 41명과 접촉자 139명 등 총 180명이 확진되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9명, 경기 54명, 인천 21명, 강원과 충남이 3명으로 나타났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 현황을 보면 중국동포교회 쉼터(서울 구로구)8명, 명성하우징(서울 강남구)37명, 프린서플 어학원(서울 강남구)15명, SJ 투자 콜센터(서울 강서구)11명, 예수비전교회(서울 금천구)9명, NBS 파트너스(경기 성남시)15명, 하나님의 교회(경기 성남시)11명, 예수말씀실천교회(인천 남동구) 9명, 가족 및 기타 직장 2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교회 관련 41명과 접촉자 78명으로 총 119명이 확진되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57명, 서울 37명, 경기 25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관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8명(이용자 24명, 직원 5명, 가족 및 기타 9명)으로, 데이케어센터 지표환자(6.10일 확진)의 배우자는 사망(6.11일 확진)했다.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공사현장 길안내)이 자난 6월 15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 중 4명(동료 2명,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서울 은평구 가족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관리 중이던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관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명(종사자 1명, 방문자 4명)이다.


대전시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힐링랜드 23, 자연건강힐링센터, 도니마켓)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방문자 12명, 접촉자 6명)이다.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여고 학생 1명이 확진되어, 해당 학교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학교 및 학원 관련 9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주요 집단 발생은 지하 또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에서, 찬송, 식사, 다과, 체육활동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였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및 각종 종교 소모임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과,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 노래 부르기 등은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세정제도 수시로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건강을 위해 만성질환 치료를 잘 챙길 것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도 권했다. 


한편, 6월 18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4명(카자흐스탄 2명, 터키 2명)이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