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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9 2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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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부산지역 초·중·고·특수 학생 30만7,500여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이날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른 것이다.


교육재난지원금은 학생들의 스쿨뱅킹 계좌에 현금 10만원씩을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원한다. 스쿨뱅킹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 학생 또는 보호자 계좌로 지급한다.


필요한 예산은 등교수업 연기에 따른 ▲미집행 급식비 156억800만원과 ▲교육청 예비비 151억8,200만원 등 모두 307억9,000만원을 교육청 자체예산으로 확보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올해 2학기부터 실시하게 됐다. 무상교육은 자체 예산 140억원으로 공·사립 고등학교 134개교의 1학년 2만3,054명에게 지원한다. 학생 1인당 1학기 평균 84만원의 학비 절감 효과가 있다.


무상급식은 자체 예산 70억원으로 공·사립 고등학교 134개교 3학년 2만349명에게 지원한다. 학생 1인당 34만4,000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부산지역 초·중·고의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완성되었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의회와 함께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재난지원금과 고1 학비·고3 급식비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지난 6월 10일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하는 등 교육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준비해 왔으며, 29일 부산시의회는 제287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포함한 4,046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부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교육재난지원금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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