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다복동 마차’를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 동구 좌천동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의하면 ‘다복동 마차’는 민선6기 대표 정책인 '다복동 브랜드 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마을지기사무소로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와 각계 자원봉사 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문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되는 통합 복지사업이다 .
‘다복동 마차’는 단독주택지에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마을지기사무소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동네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다복동 마차’ 발대식에는 일신기독병원과 동구보건소 의료봉사단의 어르신 치매상담 등 건강검진 서비스와 부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관현악 5중주, 부산의 젊은 웹툰 작가들의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발대식이 끝나면 일일 마을지기로 서병수 부산시장이 나서, 행사장 인근의 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여 전등 교체, 집안 낡고 고장난 것들 직접 수리해준다. 또한 좌천동 주민센터도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강경호 기자 suyeongne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