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 부산교육청창의공작소는 지역의 신진 작가 15명의 14개 작품이 참여하는 '2020 창의공작소 지역작가 초대전 - 거꾸로 바로보기'를 오는 7월 30일부터 1년간, 금정구 창의공작소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창의공작소에 따르면 '코페르니쿠스의 상상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일상에 대한 '거꾸로 바로보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들에게 창의력 함양과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 14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음은 전시관람의 편의를 위해서 이들 참여 작가와 작품에 대해 창의공작소가 간략하게 소개한 내용이다.
▲강유진 작가는 작품인지 쿠션인지 모를 호기심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편안함을 불러일으키는 ‘창의, 작이, 소이’ 작품을, ▲김경화 작가는 갖가지 공구들을 우리 고유의 오방색 전통 한복천으로 표현한 ‘공구들’을 각각 전시한다.
▲김소영 작가는 반복된 바느질을 통해 인간의 몸짓, 그 속에 꿈틀대는 인간의 욕망과 생명력을 표현한 ‘우아한 신체’를, ▲김수연 작가는 사회 속에 상존하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표현한 ‘사랑풍경’을 각각 출품한다.
▲김희종 작가는 존재 자체로서 존중을 표현한 ‘너의 이름은?’을, ▲노철민 작가는 새를 통해 거꾸로 보는 세상을 표현한 ‘거꾸로 보는 새 상’을, ▲표지현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통해 호기심 발현을 표현한 'Hanging Bird'를 각각 선보인다.
▲배선주 작가는 ‘핑크빛 미래-반도체 이미지’를, ▲송지영 작가는 동화적 이미지에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Imaginary Friednds’를, ▲윤필남 작가는 스마트폰 속 세상으로부터 우리의 일상과 노동의 가치를 표현한 ‘일상의 실루엣’을 각각 전시한다.
▲이민걸 작가는 일상에서 보여지는 빛을 통한 일상의 모습을 재해석한 ‘Color code_sprout’를, ▲이정민 작가는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보았을 때 해석될 수 있는 창의성을 표현한 ‘상상+’를, ▲최아영 작가는 사람이 된 곰은 행복할까? 곰으로 지낼 때가 그립지 않을까?를 표현한 ‘곰 이야기’를 출품한다.
▲박정우 작가와 ▲김소영 작가는 '콜라보레이션'을 작업을 통해 감각의 자유로움을 표현한 ‘SILENCE’를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의공작소를 방문하기 힘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위해 창의공작소 홈페이지(http://cf.pen.go.kr)와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된다. 특히, 작가의 인터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진 생각도 공유할 수 있다.
지난해 창의공작소가 문을 연 첫 초대전에는 부산지역 작가 10명이 참여하여 천, 목재, 철, 건축 폐자재 등 실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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