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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7 1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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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각급 학교 교장과 교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격으로 열린 `2학기 교육활동 지원 학교관리자 영상 통합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본격적인 개학을 앞둔 8월 27일 오전 10시, 각급 학교 교장 및 교감 등 관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영상 통합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안내하고, 오는 9월 11일까지 ▲유··중학교는 밀집도 1/3(학년 무관)을, ▲고등학교는 밀집도 2/3(고3은 가급적 매일 등교 권장)를 각각 유지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의 경우 8월 24~31일 운영하지 않거나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9월 1일 이후는 코로나19 상황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운영방법을 다양화 하도록 했다. 돌봄서비스는 긴급돌봄에 준해 운영하도록 했다.


중등학교 방과후학교는 9월 11일까지 대면수업 또는 원격수업, 블렌디드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되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9월 14일 이후에 대해선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학기 원격수업 운영에 대비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할 것을 안내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통신비는 인터넷 통신 시설 설치비와 월 이용 요금 등으로 학교 운영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단위학교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 아래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대면지도를 활성화하도록 권장하고, 이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했다.

  

또한 상반기에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기초학력지원시스템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보정지도도 실시하고, 9월 중 전 학년 국어ㆍ수학과 최소 성취기준 진단 및 다깨침 보정자료 6종을 개발, 보급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2학기 학교 방역물품 지원 내용과 학교 내 관리자의 감염병 대응방법도 안내했다. 개학 전·후 학생건강 자가진단을 강화하도록 했다.



▲ [뉴스부산]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각급 학교 교장과 교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격으로 열린 `2학기 교육활동 지원 학교관리자 영상 통합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에서 부산대학교병원 의사, 부산시 감염병 대응 관계자, 보건소장, 학교장, 보건교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등에 대한 자문을 한다.


각 교육지원청도 8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임을 고려해 50명 이내 인원이 참여하거나 원격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방역의 성패는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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