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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2 0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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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정종민)는 2일 오후1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기상전망을 보고 받고 유사태풍 주요 피해사례를 분석, 피해예방 중점 이행 사항을 점검한다. 


복안위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일 오전 9시경 제주도 서귀포 앞 해상을 지나 3일 새벽 3시경 부산지역에 근접해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리를 주관하는 복안위가 시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 [뉴스부산]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2일 오후1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기상전망을 보고 받고, 유사태풍 주요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피해예방 중점 이행 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부산DB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이 태풍 ‘마이삭’의 기상전망을 보고와 과거 유사태풍(2003년 태풍 ‘매미’, 2012년 태풍 ‘산바’, 2016년 태풍 ‘차바’)과의 비교를 통한 주요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인명·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 관리사항을 시의회와 부산시가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만조시간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피해예방 조치, 하천내 통수단면 확보 및 지역 내 배수시설 점검, 강풍·풍랑 대비 시설피해 예방조치, 집중호우 대비 피해지역 재발 방지대책 및 코로나 19 확산 방지대책 마련 등을 부산시에 당부할 계획이다.


복안위는 지난 7월 23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예방 및 구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산광역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안’ 등 재난 관련 4개 조례 제·개정안을 제290회 임시회에 상정·심의할 예정이다.


정종민 위원장은 “부산에는 지난 장마기간 동안 1,0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 되어 있는 상태로, 적은 양의 비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태풍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협력이 필요하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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