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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4 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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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파(雪波) 안창수 화백, '등나무(藤)와 닭'




▲ [뉴스부산ART] 설파 안창수, 등나무(藤)와 닭, 70 x 103cm, 화선지에 수묵채색




[뉴스부산ART] 여름에 들어서면 등나무는 예쁜 꽃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며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의 단골손님으로 친숙한 나무다. 오른쪽으로 감겨 올라간 가지에 짙푸른 잎이 피고 꽃은 무리를 지어 아래로 핀다. 다른 나무와 엉키어 자라서, 갈등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한편. 결속, 짙은 사랑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등나무 그림은 오리, 원앙, 닭 등과 어울려 옛날부터 그림 소재로 사랑받았다.


닭은 영기가 많은 천조이자 태양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닭의 울음이 새벽을 알리는 예지적 동물로서 길조로 알려져 왔다. 특히 수탉은 남성이 갖추어야 할 조건인 처자와 가정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용기와 시간의 변화를 판단하는 현명함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이상적 남성상으로 상징되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 닭은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의 5덕(德)을 갖고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의 상징으로 그려져 왔다.


雪波 安昌洙(東洋畵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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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의 글에서>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의 작품세계는 깊고 수려하다. 그의 필력과 화풍, 상상과 집념 그리고 특출한 재능과 수려함이 어우러지는 작품을 통해 동양화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부산 대표 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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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수=동양화가,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 국제서법국화가협회 주최 중국북경국제서화교류전 문화공로상 등 수상, 국립백두대간 초청 “호랑이전” 등 15회 개인전. 현재 중화미술가협회 명예이사, 일본전국수묵화 미술협회 회원 무감사, 국제중국서법국화가협회 이사겸 초대작가(동경), 전국선면예술대전 심사위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양산 안창수동양미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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