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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7 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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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상으로 물러난 7일 오후 5시 30분, 이례적으로 태풍 대처 결과 보고회를 즉시 소집하고 종합 피해 상황에 따른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 부산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상으로 물러난 7일 오후 5시 30분, 이례적으로 태풍 대처 결과 보고회를 즉시 소집하고 종합 피해 상황에 따른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 전 실·국·본부장과 16개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피해 상황 보고, 중점 대처 내용 보고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변성완 대행은 "시간이 지나면 재해 당시의 절박함을 잊어버리고 피해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새삼 복기해야 하므로 실행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신속히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부산시뿐만 아니라 16개 구·군에서도 앞으로 재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 결과 보고회 즉시 개최를 정례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북구 만덕동 남해고속도로 진입구간의 침수 발생 원인, 7일 오전 발생한 광안대교 트럭 전도 사고 관련한 광안대교에 대한 통제, 출근 시간대 조정, 주민대피 권고에 응하지 않는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부산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부산에서는 60세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침수와 파손, 담벼락·축대·옹벽 파손 등 각종 피해는 33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또 정전피해는 총 5,906호, 도로와 교량은 총20개소가 통제되고, 사전대피 권고에 따라 대피를 시행한 주민은 7개 구·군 103세대, 총1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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