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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8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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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5개 지역에 총 1,200억 원 규모(국비 600억)의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동구 자성대아파트 인근(침수 위험지), ▲사상구 부산새벽시장(침수 위험지), ▲수영구 수영교차로(침수 위험지), ▲해운대구 선수촌아파트(침수 위험지), ▲영도구 흰여울마을(낙석 위험지)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설계비가 2021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그간 재해예방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18년 62억 원→ 2019년 263억 원 2020년 250억 원 2021년 600억 원으로 국비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 [뉴스부산]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5개 지역에 총 1,200억 원 규모(국비 600억)의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동구 자성대아파트 일원]

범일2동 증산공원 하류 시가지에서 발생 된 우수가 자성대아파트 앞 하천으로 유입되어, 동천의 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가 매우 불량하여 잦은 침수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한, 최근 2017년 9월 호우 때와 특히 20년 7월에 2회의 침수 발생 됨에 따라 펌프장 증설을 통한 근원적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 증가 되어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펌프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상구 새벽시장과 사상교차로 일원]

동 지대의 저지대로 감전천의 수위 상승에 의한 내수배제가 불량하여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며, 잦은 침수피해 발생으로 인해 시민 보행과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감전 제2중천 하부에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영구 수영교차로 일원]

금련산에서 발원된 우수 및 망미교차로 하류지역 일원의 우수가 수영교차 일원 저지대로 일시 유입되고, 도심지 우수관의 완경사로 인해 수영강 수위의 상승 시 내수배제가 불량한 지역이다. 집중 호우 시 잦은 침수(14.8월 호우, 16.10월 태풍 차바, 18.10월 태풍 콩레이)가 발생 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배수관로 정비 및 배수펌프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집중투자하여 침수 등 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에 행정안전부에 공모하여 광역시 최초로 선정되었다. 집중 호우 시 신선천 계곡수의 도심지 월류로 인해 집중호우시 건물 및 시가지가 침수되어 배수펌프장 증설, 사방댐 신설 등으로 침수지역을 해소할 계획이다.


[영도구 흰여울 마을 급경사지 정비사업]

우리 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흰여울마을 부근 사면이 과거 태풍과 집중 호우로부터 8차례의 사면붕괴 및 토사유실이 발생한 지역이며, 이송도삼거리~영선아파트구간은 붕적층과 풍화암이 투텁게 분포하고 해안 침식 활동이 활발하여 사면 활동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사면안정정비 사업을 통해 ‘흰여울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는 최근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자성대 아파트 인근을 비롯해 상습침수구역, 낙석 위험지가 포함되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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