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潮 467호] 청조해우회 7월 모임이 20일 6시 30분, 중앙동 '다래'에서 개최됐다. 이대홍(33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떤 모임이든 회원 간 유대와 결속이 중요하며, 특히 해우회는 오랫동안 이 전통을 유지해 왔다"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계승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모임에서는 모처럼 참석한 한정원(47회) 동문이 올 초 수석심사관으로 승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하의 박수를 받았고, 이날 참석자 중 최고 선배인 이정민(24회) 동문은 "서로 도우며, 끈근한 정을 이어가자"는 덕담을 후배들에게 건네며, 2차를 찬조했다.
박상현(49회) 동문은 최고급 꼬냑 찬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이호석(52회) 동문이 늦은 시간에도 참석해 청조해우회의 결속력을 확인시켜 주는 등 정담은 늦도록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