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10일, 올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오는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주기를 당부했다.
올해는 발열·기침 등 독감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방역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만 62세~64세 어르신과 만 14세~18세 청소년 등을 포함해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 ▲임신부, ▲만 62세 어르신 등으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었다.
또 자체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의료급여대상자와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집단생활자 등에 대해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접종 일정은 초기 혼잡도를 고려해 ▲2회 접종(생후 6개월 ~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2020.7.1.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이 필요한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1회 접종(생후 6개월 ~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누적) 접종한 경우, 9세 이상 모든 대상)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7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부산시 자체 사업 대상자는 10월 27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의료기관에 알려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예약 및 전자예진표 작성,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 자체사업 지정의료기관은 구·군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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