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인 동문 『정년 후, 10년을 살아보니』
국세청에서 명예퇴직한 이상인 동문(24회)이『정년 후, 10년을 살아보니』를 출간했다. 은퇴 후의 전원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직접 비닐하우스, 원두막, 나무 그네를 만드는 모습과 손자와 함께 농장에서 감자, 고구마 심기 체험을 하는 등 전원생활의 낭만이 고스란히 사진과 글로 담겨 있다.
정년을 앞둔 직장인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각나눔 / 14,000원
☞ 하영휘 동문, 『윤이후의 지암일기』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 중인 하영휘 동문(28회)이 1,272쪽에 달하는『윤이후의 지암일기』완역본을 출간했다. 고산 윤선도의 손자이자 공재 윤두서의 생부이며「일민가 逸民歌」라는 가사의 작가로 알려진 윤이후(尹爾厚, 1636~1699)가 1692년 1월 1일부터 1699년 9월 9일까지 8여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쓴 일기 완역본으로 조선 후기 일상사의 보물창고이다.
윤이후의 인간적인 면모는 물론, 갑술환국(1694)을 둘러싼 파란의 정국 상황과 대동미 운영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조선 후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너머북스 / 5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