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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2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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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가 지난 8월 3일~21일까지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감찰 시행 결과를 11일 발표하고, 20건에 대한 시정 및 3건의 권고사항을 발굴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은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총 92곳 중 67곳(73%)이 설치된 지 70년 이상 지났고,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등으로 인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에 따른 것으로, 미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지 소재 지자체인 강서구, 기장군, 금정구를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진행했다.


감찰 결과, 저수지 붕괴 현장조치 매뉴얼 작성·관리 소홀 등 총 20건에 대한 시정조치와 저수지 안전관리부서 일원화 등 3건의 권고사항을 발굴했다.


또 현재 대응 지침에 저수지 하류부 마을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주민안전 행동요령이 저수지 수위 변화에 따라 판단·대응하도록 하고 있어, 폭우 시 최초 확인자의 정확한 정보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재난대처가 가능하도록 저수지 진입부에 수위계(최고수위, 홍수위, 최저수위)를 설치토록 요청했다.


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기능이 상실된 농업용 저수지, 악취·해충 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 등 지역민의 생활환경 악화를 초래하는 저수지는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구‧군과 함께 다양한 저수지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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