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초대석=시조시인 김은하(Kim eun ha)
[Introduction] 'Sijo poet Kim eun ha', communicates and prays on the subject with brilliant emotions and desperate anguish. Therefore, the subject is himself or another age. NewsBusan CEO Kang Gyeongho
나무의자
김 은 하
한때는 푸릇푸릇 물빛 품은 숲이었다.
겹겹 그늘 속에 비바람 햇볕 받아
내 안의 둥근 나이테 나를 베어 넘겼다
제재소 톱날에서 한 겹 한 겹 떠낸 생각
한 개 의자가 되어 나를 불러 앉힌다.
찻잔을 들었다 놓는 깊은 침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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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作 노트]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기 자기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서,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그러나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입니다“ -소크라테스-
진정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또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어쩌면 모르고 있는 것조차 모른다는 무지몽매. 베이고 베이며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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