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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2 2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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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초대석=시조시인 김은하(Kim eun ha)


[Introduction] 'Sijo poet Kim eun ha', communicates and prays on the subject with brilliant emotions and desperate anguish. Therefore, the subject is himself or another age. NewsBusan Reporter Kang Gyeongho


▲ [뉴스부산초대석] 시조시인 김은하 ˝독감˝




독감




김 은 하




내 몸을 찔러대던 잔가시 굵은 가시


연기도 나지 않게 다 뽑아 태우던 날


단풍잎 달뜬 기억만 마른 목에 걸렸다.




................................................................

▶ [詩作 노트]

잠깐인 가을을 앞세우며 들먹이고 싶습니다.

소리 낼 수 없었던 그 무엇도 가물대며 버티다

바람처럼 분방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 순간도 가만히 않은 시간

놓을 것인가! 잡을 것인가!

거저 오지 않은 가을이 왔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관련기사, [뉴스부산초대석] 붉은 낙타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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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은하 시조시인 ☞ 월간문학『야누스』로 시조부문 신인 작품상, 울산문학 제13회 올해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시선집으로 『공복』(가람출판사) 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울산문인협회·계간문예 작가회·문인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shua13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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