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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4 2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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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초대석=시조시인 김은하(Kim eun ha)




▲ [뉴스부산초대석] 시조시인 김은하 ˝쉰 즈음에˝






쉰 즈음에




김 은 하




내 것인 양 신고 벗고

방향 없이 내달리다


닫힌 문 댓돌 위에

무작정 벗은 신발


그곳이 꽃자리였네

꽃물 환히 번졌네




................................................................

▶ [詩作 노트]

‘내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하나 있다면 나의 고통이 쓸모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너 내게 가을일 적에......,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덧붙이는 글]
[Introduction] 'Sijo poet Kim eun ha', communicates and prays on the subject with brilliant emotions and desperate anguish. Therefore, the subject is himself or another age. NewsBusan Reporter Kang Gye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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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시인, 월간문학『야누스』로 시조부문 신인 작품상, 울산문학 제13회 올해의 작품상, 시선집 『공복』(가람출판사), 한국문인협회·울산문인협회. shua13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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