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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8 0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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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청약 흥행 등 빅히트 열풍을 일으키며 코스피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빅히트[352820]는 상장 이튿날인 16일, 장중 한때 19만9000원으로 떨어지는 등 전 거래일보다 22.29%(5만7500원) 내린 20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상한가(35만1000원)보다는 15만 원 넘게 하락한 수치다.


이날 전일 종가(25만8000원)보다 5,000원 낮은 25만3000원으로 출발한 빅히트는 거래량 4백40만176주, 거래대금 9517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첫날 8조7323억 원보다 2조 원 정도 적은 6조7862억 원으로 내려갔다.


기타법인이 1321억 원을, 외국인과 기관이 238억 원과 48억 원을 각각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1,603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매매로 외국인 보유주식은 첫날 보유율 3.62%보다 감소한 보유율 3.30%(1백11만5787주)를 나타냈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 시초가 27만원으로 출발해 상한가 35만1000원과 최저 25만3500원을 찍고 시초가 대비 1만2000원 내린 25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백55만7212주였다.


이틀 연속 빅히트의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어디까지 빠져야 적정가가 되는지', '환불 처리' 일부 투자자의 우려 섞인 반응이 주식 관련 종목토론실 등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하락 원인을 높은 공모가, BTS의 수익구조, 청약 흥행 공모주 묻지마 투자에 대한 학습효과 등을 제기하고 있으나, 당분간 장 추이 등을 지켜보며 원인 분석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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