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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4 2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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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피란수도 부산과 부산사람들` 학술대회가 6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열린다.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자로 제한하고, 유튜브 채널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에서 생중계된다.



[뉴스부산] '피란수도 부산과 부산사람들' 학술대회가 6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열린다.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자로 제한하고, 유튜브 채널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6·25전쟁 발발 후 1950년 8월 18일 정부 기관이 이전해오고 수많은 피란민이 모여들면서 대한민국 피란수도가 된 ‘부산’만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그 시절 국난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다한 부산사람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6일과 7일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0년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夜行)'과 연계한 행사로 의미를 더한다.


제1부에서는 동아대학교 전성현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 기록유산 보존 현황과 자료 발굴 및 활용방안’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의 ‘부산 피란민 구술생애사에 나타난 문화수용 양상’, 부산대학교 안경식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의 피난학교’, 경성대학교 김영종 교수의 ‘피란수도 부산의 고아원과 고아의 삶’, 부산대학교 이순욱 교수의 ‘한국전쟁기 피란지 부산과 전시문학담론’ 등의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 차철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구술사연구소 윤택림 소장, 동서대학교 팽영일 교수, 전북대학교 최원규 교수, 부산대학교 조명기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피란수도 피란민의 삶, 피란학교, 전쟁고아, 전시문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6·25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지켜낸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와 역사성 공유하고, 부산의 생활사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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