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최첨단 음향 제작을 위한 ‘부산사운드스테이션(Busan Sound Station)’이 26일 오후 4시, 개소한다고 부산시가 25일 밝혔다. 지난 5월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국비 12, 시비 3)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해운대구 센텀7로 6) 1층에 위치한 ‘부산사운드스테이션’은 총 220평(735.4㎡) 규모로, 사운드믹싱실, 후시녹음실, 음향효과음실, 교육실 등 최첨단 음향제작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시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역 영화인 및 영상·영화산업체, 지역 내 대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 등 센텀혁신지구 내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학 사업협력 체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 영화인들을 위한 음향 후반작업 지원 및 콘텐츠 제작 공간 활용이 기대되며,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4층에 조성되는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구축사업과 기존 입주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시설 전반의 활성화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