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가 부산 문화유산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문화유산 기반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 및 제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직접 디자인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하고 개발된 문화상품을 공공기관과 민간시장에 보급하는 TOP-DOWN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화유산 기념품 경진대회 및 홍보, 전시장 조성 등 문화유산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사업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5명(주성장, 사기장, 불화장, 화혜장, 선화장)의 작품을 동기로 한 5종의 디자인을 개발하는 사업을 착수했으며,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별 키워드를 형상화한 상징성, 문화상품 선호도를 반영한 심미성, 다양한 문화상품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콘셉트(concept)로 완료했다.
부산시는 개발된 디자인을 활용하여 우산, 스카프, 텀블러 등 실생활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실용적 문화상품을 제작한 뒤 공공기관의 관련 부서에 홍보하고, 동백상회 등 부산시 주요 기념품점 입점 및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을 활용해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 문화유산 기반 문화상품 개발 및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 3개 분야 11개 세부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지연장 등 5개 무형문화재와 임시수도정부청사 등 유형문화재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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