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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7 13: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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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강서 녹산산업대로·기장 외곽도로 일원 24개 지점에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한 실시간 감응 신호를 구축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여 도로소통상황을 개선하고, 탄력적 신호 운영으로 보행자 안전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2020년 감응 신호 구축 지원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된 이후 ‘스마트 감응 신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스템 구성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갔다.



스마트 감응 신호가 이달 중순 본격 운영되면, 강서구·기장군 일원 주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 구간이 주도로의 교통량은 많지만, 부도로의 교통량과 보행자가 드문 지역인 점을 고려해, 교통량이 적은 부도로에는 필요한 시간만큼만 녹색 신호가 부여되고 주도로의 녹색 신호가 추가된다.





특히, 녹산산업대로는 왕복 7차로의 항만물류 수송도로지만 도로 양측에 횡단보도가 있어, 보행자와 부도로의 직진 교통량이 매우 적음에도 불가피하게 30초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되고 있었으며, 부도로 좌회전 차량에 대한 녹색 신호가 시간대별로 8~17초가량 주어지는 등 주도로의 많은 차량이 불필요하게 대기해야 했다.


점멸신호로 운영 중인 횡단보도 3곳에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된다. 그간 기장군 소재 백운제1공원, 길천성당, 기장문화예절학교 앞 삼거리는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어, 횡단을 위해서는 보행자 스스로 차량의 통행을 살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버튼이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스마트 감응 신호를 위한 영상정보는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로 전송되어 각종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 상황실에서도 이를 활용해 해당 지역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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