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제3회 부산 학생주도형 ‘메이커랑 놀자!’(12.21.~27.)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www.busanmaking2020.co.kr)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148개 팀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직접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강고, 동래고, 경남고, 브니엘고, 사직고 등 학교별 대표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부산메이커아티스트 학생운영단이 중심이 되어 기획부터 슬로건과 포스터 제작, 운영까지 행사 전 분야를 진행한다.
21일 개막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실패 자랑대회, 메이커 아카이브,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아카이브는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여 한데 모아서 관리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아둔 파일을 말한다.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과 이를 극복하는 우리의 모습, 그 이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제작된‘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라는 골드버그(미국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가 고안한 연쇄반응에 기반을 둔 기계장치) 작품을 선보인다.
실패 자랑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실패 스토리와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에 관한 리뷰 인터뷰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또 메이커 아카이브를 통해 메이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자료를 전시하고, 다양한 해시태그를 통해 ‘주제별’, ‘실시간 핫클립’, ‘인기영상’등 카테고리별로 구분한 다양한 작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