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28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 추가적 방역수칙'을 1월 3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통한 모임 및 여행 등 접촉 감소 효과를 지켜본 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조치에서는 식당 및 카페 등의 현장 혼란과 형평성 문제 제기에 따라 대한 일부 방역수칙이 개선 시행된다.
브런치 카페, 베이커리 카페(매장 내에서 불을 사용하여 직접 조리한 음식인 파스타, 오믈렛 등을 판매하는 곳),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까지를 이번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비상한 각오로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대한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우리 시의 대책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준비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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