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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3 2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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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손흥민 선수는 지난 2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1골 1 도움의 맹활약으로 토트넘 입단 통산 100호 골이자 시즌 12호 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토트넘 홋스퍼 공식홈페이지 캡쳐


[뉴스부산] 손흥민 선수가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통산 100호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상대 두 명의 수비수 사이를 파고들며 하프 발리 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2월 중순 리버풀 이후 4경기 만에 골이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2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1골 1 도움의 맹활약으로 토트넘 입단 통산 100호 골이자 시즌 12호 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 선수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3골) 선수에 이어 개인 득점 단독 2위를 기록했으며, 16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29점으로 7위에 머물러있던 팀을 단숨에 3위로 안착시키며 승점 33점의 리버풀(1위), 맨유(2위)를 4점차로 추격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최근 골을 넣고 잠근다는 비판과 함께 손흥민 선수가 나오면 골을 실점하거나 패배한다는 '손나골'을 의식한 듯, 화끈한 공격력과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카드 3장을 쓰면서도 손흥민 선수를 풀타임으로 뛰게 한 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 해리 케인의 패널티골(29분)과 손흥민의 100호골(43분), 후반 들어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킨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추가골(50분)로 3-0으로 앞서가던 후반 중반 이후, 해리 윙크스를 무사 시소코와 교체(76분)하고 2분 뒤에는 탕귀 은돔벨레를 루카스 모라와 교체(78분)했다.


이어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 87분에는 이날 손흥민과 같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교체하며 교체카드 3장을 다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손흥민 선수를 교체하지 않았다. 그동안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가 나가면 실점 패배라는 팬들의 지적과 압박을 내심 받아왔던 것이 아닌가 보이는 대목이다.


새해 100호골과 시즌 12호골로 산뜻한 출발을 한 손흥민 선수는 오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랜트포트와 리그컵 4강전을 펼친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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