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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9 1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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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등학교ㆍ중학교 과정 이수자 및 학업성적 우수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식’을 가지고, 초등 학력인정자 사진=부산교육청181명과 중학교 학력인정자 33명을 배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등학교ㆍ중학교 과정 이수자 및 학업성적 우수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식’을 가지고, 초등 학력인정자 181명과 중학교 학력인정자 33명을 배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문해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학습자(글 읽기와 쓰기가 힘든 만18세 이상 성인)에게 문자해득 능력과 일상에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4학년도부터 문해교육을 시작해서 2019학년도까지 초등학교 학력인정자 964명을 배출했다. 2020학년도에는 초등 학력인정자 181명과 중학교 학력인정자 33명을 배출했다. 초·중 학력인정은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으며, 특히 중학교 학력인정 과정은 지난 2018학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첫 학력인정자를 배출했다.


이날 문해교육 학력인정서 수상자 중 최연소자는 초등과정을 이수한 배모씨(47세)이며, 최고령자는 초등과정을 이수한 정모씨(89세)이다. 최고령자인 정모씨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해 긴 세월 배움의 한을 안고 살았다”며 “이제 관공서나 병원 방문 시 스스로 주소나 전화번호를 쓸 수 있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노년을 풍요롭게 하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정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중학교 학력을 취득한 학습자들의 활동모습과 소감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각 문해기관에 배포하고, 부산시교육청 SNS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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