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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8 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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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는 8일, 부산이 또다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차기(2021~2024년)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스타 개최도시 선정심사는 지난 5일 지스타 주관기관인 (사)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차기 개최도시 유치 기간은 2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2년 더 연장하는 ‘2+2’ 방식에서, 4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4년을 더 연장하는 ‘4+4’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재유치로 부산은 지난 2009년~2028년까지 연속 20년간 지스타를 책임지는 도시가 되었으며, ‘지스타=부산’이라는 공식과 함께 사실상 ‘지스타 영구개최지’에 성큼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치과정에서 부산시는 단독으로 유치 신청 하였으며, 뛰어난 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12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 최대의 실적과 검증된 개최역량, 시의 강력한 개최 의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스타에 대한 부산시민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적격판정을 받아냈다.


▲ 서브 전시장 확대 : 부산 내 주요 인프라 활용(최소 8개 이상). 사진=부산시



앞으로 ‘지스타’는 기존 ▲2곳(영화의전당, 부산시립미술관)의 서브전시장→ ▲8곳(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 F1963, 수영만 요트경기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으로 확장해, 행사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관광객들에게도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기획 전시가 부산시립미술관에 마련되며, 해운대 빛 축제 등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에서도 지스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스타 주간에는 G-캠핑, G-페스티벌 등 유행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지스타 굿즈(Goods)와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스타 참가 편의를 위해 부산역, 김해공항에 매표소가 추가돼, 참가자들은 ‘입장권 발권→셔틀버스 이용→행사장(벡스코) 입장’의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지스타를 접할 수 있다.


지스타가 부산에서 열린 이후 부산게임산업은 지역 게임 기업의 수는 5배, 매출은 10배가량 늘어나는 등 시는 이번 재유치를 지역 게임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콘텐츠의 집적시설이 될 ‘게임콘텐츠융복합타운’을 2025년까지 준공하고, 게임콘텐츠 펀드 1,000억 원 조성 및 센텀2지구 조성을 통한 글로벌 게임 기업 유치 등 게임산업 성장기반을 다져 나감으로써, 지역 게임 기업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업계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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