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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3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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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807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604개교 일반교실과 특수학급 교실, 한국어 학급교실에 블렌디드 교실환경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부산교육청(지난 2월 17일 동래구 안민초등학교 블렌디드 공개수업 모습)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807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604개교 일반교실과 특수학급 교실, 한국어 학급교실에 블렌디드 교실환경을 구축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은 블렌디드 교실에서 온라인의 디지털 학습자원을 활용하는 등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하는 것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교수·학습 진행은 물론 미래사회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이른바 ‘미래교육’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수업방식이다.


부산교육청은 1개 교실당 블렌디드 러닝 환경 투입 예산은 670만원 정도로, 이를 위해 올해는 예산 536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173교와 중학교 103교, 고등학교 89교, 특수학교 6교 등 모두 371개교 8,058학급에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한다.


지난해에는 예산 274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117교와 중학교 64교, 고등학교 47교, 특수학교 5교 등 모두 233개교 4,875학급에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했다.


이들 교실에는 단초첨프로젝트와 전자칠판, 디지털TV 등의 디지털기기와 함께 판서 프로그램과 음향시스템 등 첨단에듀테크기기를 갖추게 된다. 노후된 교사용 PC와 노트북도 교체한다.



▲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807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604개교 일반교실과 특수학급 교실, 한국어 학급교실에 블렌디드 교실환경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부산교육청(지난 2월 17일 동래구 안민초등학교 블렌디드 공개수업 모습)


블렌디드 교실이 갖춰지면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수업이 이뤄질 수 있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디지털 학습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등 교실수업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미 블렌디드 교실이 설치·완료된 양정고등학교 정덕규 교사는 “블렌디드 교실 구축으로 원격수업의 질이 높아지고, 다양한 디지털 학습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교실수업에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배산초등학교 전왕신 교사는 “학생들의 활발한 수업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블렌디드 러닝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수학습 플랫폼, 교원 연수, 교수학습 모델, 블렌디드 수업 지원 자료, 블렌디드 수업·평가 실천사례 등을 개발·보급하는 등 교실수업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월 15일~17일까지 3일간 학교급별로 올해 블렌디드 교실 구축 학교 371교 업무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학습을 연결하는 온라인학습 자원과 블렌디드 교실을 통해 학생의 학습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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