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68학급과 중학교 81학급 등 모두 149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역할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학급 단위로 실시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알아차리기, ▲마음이 힘든 친구를 돕기 위한 대화법 익히기,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는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연결해 주는 사람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자살 예방의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