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가정 및 일반가정 등 72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기능강화사업’의 하나다.
위촉직 전문상담사 21명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양육코칭 프로그램으로 부적절한 자녀양육태도 및 양육기술을 개선하고, 가족 갈등개입을 통한 가족스트레스 완화 및 변화를 유도하는 내용 등 상담 서비스를 12회기로 진행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학대피해 아동이 같은 학대 상황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개입이 필수적”이라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가정의 회복으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부산지역 아동학대 예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각종 사업 추진을 계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상담은 각 가정의 가능한 일정에 맞춘 평일·주말, 주간·야간 상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상담도 병행 추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보호종합센터 051-240-634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