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부산 지역기업의 경쟁력 향상 도모를 위해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본사가 부산에 소재하고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중소·중견 업체 등이다.
공모 분야는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 엔지니어링사무소, 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 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지역주민 교육업체,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업체 등) ▲스마트 재생(스마트솔루션 업체, 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 재생(제품, 시각, 환경, 패션, 공예, 콘텐츠 개발 등) 분야로, 40~50개 업체가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5~6천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비롯한 부산시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하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4월 9일~15일까지,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부산광역시 중앙대로 1001, 24층)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ohanes190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예비선정해 부산시 및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도시재생 전문교육 수료 예비선정기업만 전문기업 지정서를 수여한다.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는 부산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격년제 시행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81개 업체를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