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코로나19 시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BNK부산은행과 함께 5월 24일~6월 4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년도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 채용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하여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화상면접 테스트 기능을 추가하여 마이크 등 장비나 화면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의 견실한 중소·중견기업을 고용우수기업, 식품안전기업, 관광·마이스, IT전문인력, 조선·자동차 등을 주제로 155개 기업의 채용관 운영 ▲부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취업특강 ▲실시간 채용설명회 ▲생방송 해외취업설명회(토크콘서트,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등이 제공된다.
5월 26일과 6월 2일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영화진흥위원회, BNK부산은행, ㈜동성모터스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전문강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AI 면접 전략 등 라이브 취업특강을 통하여 구직자들은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5월 27일~28일 양일간 실시간 해외취업설명회를 진행하여 해외기업 인사 담당자와 토크콘서트, 해외취업 경력자와 글로벌기업 재직자의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을 실시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www.부산온라인일자리박람회.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컨설팅(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의 참가신청, 이력서 등록, 화상면접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군 취업정보센터 등 18개소에 화상면접 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참가기업은 ▲직원 채용 시 1명당 1백만 원씩 최대 5명까지 BNK부산은행 채용장려금 지원, ▲공인노무사의 온라인 화상 컨설팅, ▲고용지원사업 신청 대행서비스, ▲기업홍보 카드뉴스 제작 지원(5장 내외)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부산온라인일자리박람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56개사가 참가하고 2,400여명이 지원해서 943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 중 156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으며, 나머지 787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