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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6 23: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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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busanart] Chul-joo Choi’s thread painting: morning glory e-002, 55X73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writing and photography; Kang GyeongHo(author, art appreciation expert)




뉴스부산ART=강경호이야기




Chul-joo Choi’s thread painting: morning glory e-002,

55X73cm, acrylic and composite materials on cloth, 2021



현대미술가 최철주의 쓰레드페인팅(thread painting) '모닝글로리 연작, e-002' 작품이다.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도 있는 '쓰레드 페인팅(thread painting)'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렇다.


캔버스의 마나 아사천 등을 재료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위치(통상적으로 구도나 배치)를 디자인하고, 전체 구도에서 '발묵(潑墨)적 우연성', 말하자면 '창조적 영감' 등으로 정해진 대상의 위치나 자리를 다시 디자인한 그림 형식이다.


재료나 소재 자체가 던져주는 평활하지 않은 질감과 느낌에 회화적 영감이 조화되는 다소 독특한 작업이다.


쓰레드 페인팅은 의도된 작업 중 파생되는 창조적 영감을 주체로 창작하는 기쁨이 있다. 인위적으로 출발했지만, 작품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또 다른 창의적 작업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최철주 작가는 형태와 화면의 공간을 동일한 빛으로 대상의 의미를 해석했다. 그런 다음 그 빛의 색을 매개로 대상의 형태, 이를테면 나팔꽃과 잠자리 등을 만들고 그 의미를 상상하게 한다.


그 상상은 일관성 있는 형태가 가진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 공간에 구성하는 효과를 보이며, 형태에 비친 빛의 색은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한 회화적 방식으로 표출된다.


빛의 색으로 보이는 형태와 실재의 공간이 작가적 감흥과 영감으로 새롭게 표출되는 것이다. 감흥은 제각각인 까닭에, 동일 작업 형식으로 10분 뒤나 30분 뒤 혹은 20분 전 작업이라도 지금의 결과를 알 수 없다.


'쓰레드 페인팅' 모닝글로리 연작은 작가가 전하는 아침의 나팔꽃과 잠자리 그리고 그 빛이다.



·사진; 강경호(작가, 예술감상전문가)

writing and photography; Kang GyeongHo(author, art appreciation expert)




☞ 현대미술가 최철주

문화디자인박사, 미술·문화평론가,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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