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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2 2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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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는 2023년 4월 개최되는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국제장애인연맹(DPI, 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의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과 함께 150개국 4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세계장애인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


국제장애인연맹은 지난 1981년 ‘국제장애인의 해’에 설립된 국제단체로 4년마다 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2개국이 가입해있는 연맹에는 세계적인 자립개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경제적 개발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참여를 목표로 전 유형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글로벌 장애친화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제관광도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일상 시대를 맞아 ‘K-방역·문화·복지’를 알리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화한 복지 패러다임을 선보여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제7회 세계장애인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부산이 두 번째로 국제적인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오는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결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은“세계장애인대회는 부산시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천적 대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글로벌 장애친화도시로 도시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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